허 교수, 매주 월요일 2년간 ‘한국기독교이단연구’ 강좌로 강의 수강생 30여명, 총신대 평생교육원 강의실에 진지하게 수강
부천 소신교회 담임목사인 허병주 박사가 3월 6일 오전 10시, 그의 모교인 서울 사당동 총신대 평생교육원에서 ‘한국기독교 이단연구’ 강좌를 개설하고 첫 강의를 했다. 이날 수강생은 30여명으로 매주 월요일 마다 허병주 교수로부터 강의를 듣게 되는데 이날 강의는 주임교수 허병주, 팀사역교수 차학순 교수로 진행, 오전 오후 강의가 있었다.
이날 허병주 주임교수는 강좌개설에 대하여 “수강생 여러분들은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는 소금 역할이 되기 위해 오늘 한국 최고의 신학대학인 총신대 강의실에서 역사적인 이단연구 강좌의 수강생이 되었다”면서 “한국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이단이 많은 나라로 약 1,000개의 교단이 있지만 제가 이단연구 1호박사학위를 받은 이유로 이단전문 강좌를 총신대가 대한민국 최초로 개설을 했기에 수없는 눈물과 기도로서 이룬 결실로 오늘 첫 강의를 하기에 너무 감격적”이라고 말했다.
허 교수는 이어 “이단연구 강좌의 목적은 정치적 목적에 해당되지 않는, 즉, 국가정치와 교단정치에 휘둘리지 않고 좌우로 치우치지 않는데 있다”면서 “현재 한국에는 각 신학교 대부분이 미달인데 그 이유는 신학교 난립 때문으로 이제는 무인가 신학교들은 문을 닫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허 교수는 또 “나는 20여년간 신학공부를 해 왔는데 4~5개월만에 신학교를 졸업하는 사람들이목사노릇을 하고 있는 현실은 참으로 황당하기에 무인가 신학교가 없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은 허병주 교수가 이단연구 강좌개설과 목적에 대한 강의를 마치고 11시부터 12시까지 1시간은 ‘이단감별사들의 한국교화 大사기극’이란 책을 출판한 저자 황규학 박사가 이단조작과 이단 감별사들의 실태와 특히 학력변조, 금품수수에 대한 일부 목사들의 실명을 거명하면서 강의를 했다. 오전 강의를 마치면서 마무리로 허병주 교수는 “이단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아군이 되고 상대방은 적이 돼야 하는데 이단 연구자들이 아군을 공격하는 것은 바로 학력 변조때문”이라고 말했다.
허 교수는 또 “매주 월요일 2년간 계속될 본 이단 연구 강좌에는 기독교 이단 연구에 10년이상 노력을 한 인사들을 초청하여 특강을 하고 또 이단의 대표자들도 이곳 교단에 불러 특강을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작성자 류재복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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